천국 복음의 의미
예수님께서 도시와 마을을 다니시면서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시며(마태복음 9:35) 라는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의 복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궁금하게 여겨 인터넷 검색한 결과이다. 2014년 응암교회 홈피 오늘의 말씀에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하였다.
천국의 복음(마태복음 4:17-25)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로 나가서 40일을 금식하십니다.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서 생활하십니다. 예수님의 출생지는 베들레헴이고, 성장지는 나사렛이고, 사역의 중심지는 가버나움입니다. 이 가버나움에서 천국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입으로부터 나온 말씀과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천국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천국 복음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복음은 무엇입니까? 천국 복음을 들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1. 회개하라는 말씀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음성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천국 복음의 시작은 회개를 촉구하는 소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습니다(눅 5:31~32) 왜 회개하라고 하셨을까요?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으시다는 말입니다.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회개는 ‘메타노니아’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과거를 뉘우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의식 변화와 함께 속사람이 근본적으로 새롭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삶의 방향을 일대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큰 벌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이 복음입니다.
“너희의 허물과 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에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1-3)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 따르던 것이 세 가지였습니다. 이 세상 풍속을 따라다녔습니다.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라다녔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나무는 나무끼리, 새는 새들끼리, 사람은 사람끼리 어울립니다. 타락한 나무는 없습니다. 타락한 새는 없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있습니다. 죄를 짓고 다니는 패거리가 있습니다. 함께 어울려 다니며 술 마시고 건들거리는 무리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짓는 생활을 벗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 때문에 이만큼 새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삶의 목적과 방향과 태도가 다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고기를 낚는 어부는 산 물고기를 잡아서 죽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낚는 어부는 죽은 영혼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생명운동의 앞장서야 합니다. 살리는 운동을 말합니다. 오늘 성경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아끼던 것, 이전에 떠날 수도 버릴 수도 없었던 것들. 예수님을 알고부터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버리게 됨도 은혜입니다. 버릴 것을 버리는 게 복입니다. 버릴 걸 버리지 못하는 게 병입니다.
3. 고침을 받으라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백성들 가운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 가면 고침을 받는다는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졌습니다. 병이 든 사람에게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소문이야말로 복음입니다. 여러분, 복음이란 영적인 부분이 큽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천국 복음에는 현실적이 고통과 괴로움을 치유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형이상학적이거나 무슨 철학적이고 시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삶이고 생활입니다. 죄의 문제를 비롯해서 현실에서 가지고 있는 질병과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모든 앓는 자들이 찾아왔습니다.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왔습니다. 귀신 들린 자들,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 앞으로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고민을 가지고 왔습니다. 교회는 그런 것을 가지고 오는 곳입니다. 교회는 베데스다 연못 같은 곳입니다. 와서 고침을 받는 곳, 와서 해결을 받는 곳, 와서 자유를 얻고 해방 되는 곳입니다.
이 목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의 복음은 회개하여 새롭게 되고, 세상의 권력을 추종하여 부폐하지 말고 권력을 버려야 하며, 세상 병든 자를 고치는 것이다는 의미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이 권력을 갖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권력 역사는 늘 문제를 일으키는 말썽이었습니다. 천국의 복음은 연약하고 나약한 인간으로서 죄를 짓을 수 밖에 없는 세상적인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절제된 선한 삶을 살아 가야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