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울 날씨만 그리 차갑지 않아 아침 일찍 인도장내 퍼팅장으로 갔다. 넓은 퍼팅장에서 홀로 연습을 하니 주변에 거슬림이 없어 황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퍼팅을 잘 할 수 있을까. 그동안 학습 퍼팅이론을 모두 끌어내 퍼팅을 해보았다. 역시나 한결같이 홀컵에 넣은 것이 어렵다. 연습을 반복하면서 홀컵에 그마나 잘 들어가는 것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왼손바닥으로 잡은 퍼트그립을 단단하게 잡아 퍼터를 퍼팅간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일정한 샷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아울러 팔에 힘을 뺀오른손으로 퍼터를 홀컵 방향으로 밀어주면 바닥의 언둘레이션이 있거나 약간의 방해 장애요소들이 있더라도 일직선으로 공이 움직인다. 반대로 왼팔과 왼손바닥의 힘을 빼고 퍼터 그립을 잡고 퍼팅시 홀컵으로 굴러가는 공이..